이별이 괴로운 이유
이별 직 후
심장이 조여오거나
숨이 쉬어지지 않거나
또는 음식이 입안으로 넘어가지 않는 등의
심적 고통 및 신체적인 고통을
강하게 경험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분리되는 과정에서 받은 정신적인 손상이
신체로 발현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별이 먹고사는 문제(생존)와
직결되는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관계가 분리되는 것에
본능적으로 두려움을 느낍니다.
이것은 우리가 세상에 태어날 때,
엄마와 분리되는 고통이
인간에게 남아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별 후 겪게 되는 신체적인 증상들은
사실 이별의 스트레스로 인한
우리 몸의 강력한 항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때 우리 몸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분노 호르몬'인 '노르에피네프린'이
마구마구 방출되는 거죠.
대표적인 현상이
몸살이 나거나
가슴이 확 내려앉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들입니다.
이렇게 몸도 마음도
이별을 겪게 되면
나도 모르게, 투쟁과 도피 모드로
변하게 돼요.
그래서 상대에게 엄청 집착하거나,
아무렇지 않은 척 연기를 하는 거죠.
그래서 유튜브나 여러 재회 칼럼들을 보면
"이별 후 시간을 좀 가져라."라고
하는 겁니다.
아무리 정신력이 좋아도
인간인 이상 몸과 마음의 현란한
증상들에 쉽게 휘둘릴 수 있기 때문이죠.
이별이 우리를 이렇게 변화시킨다는 걸
알았으니, 굳이 이별에 저항할 필요가 없겠죠?
이상적인 <이별에 대한 태도>는
이별을 인정하고
이별을 받아들일 수 있을 때까지
충분히 아파하고 상대에게
하고 싶은 말도 해보면서
스스로의 감정에 솔직해야 해요.
그리고 나
상대와 완전히 끝이 났다는 사실을
좀 이성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그때부터 현실에 수긍하고
그 시점부터 다시 내 삶에 집중해야겠죠.
그러고 나서 정신 좀 차리고,
재회를 위한 정확한 목표 설정과
전반적인 계획을 세워야 됩니다.
왜냐면 아무리 이성적이라고 생각해도
순간순간 감정에 휘둘려
충동적인 실수를 저지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은 끊임없이 변하죠.
이별한 상황도 마찬가지로
그 상황에서 딱 멈추지 않아요.
상황은 무조건 변해요.
그게 재회든 더 좋은 사람을 만나든 말이죠.
하지만 그 상황을 붙잡으려 하면
상황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괴로운 상황을 놓아주어야
새로운 상황이 오겠죠.
재회는 멘탈로부터 시작됩니다.
이별을 겪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다면,
힘든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내 감정을 잘 보듬어주시면서
재회를 진짜 원하는 이유가 뭔지
곰곰이 생각해 보고,
진심으로 재회를 바란다면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계획들을
한번 차근차근 세워보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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