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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상담

애인의 행동이 의심스러울 때 해결방법

by cky_milli 2024. 9. 29.



사랑하는 애인이
평소보다 답장이 늦거나
못 보던 사람과 연락하는 것 같을 때,
또는
뭔가 평소와 표현방식이 달라진 것 같다면?


우린 불안이라는 감정이 올라와
의심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이럴 땐 사실 내가 뭘 통제하려 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진실은 드러나고
내가 해야 할 행동들이 명확해질 것입니다.


누군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의심이 가면 믿는 척 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그는 대담해져서
훨씬 심한 거짓말을 하여
정체를 폭로한다.
독일의 철학가 쇼펜하우어




하지만
의심이 올라올 때 즉시 감정적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아요.

내가 상황을 통제하고 싶기 때문이죠.

대표적인 건 이런 경우들입니다.



<잘못된 대처 사례>

1. 일방적으로 상대에게 따진다.
2. 자초지종 없이 헤어지자고 통보한다.
3. 구체적인 말 없이 서운한 티만 낸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잘못된 대처이기 때문에
당연히 잘못된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어요.



<잘못된 대처의 결과>​

1. 일방적으로 상대에게 따진다.

1) 상대를 오해한 경우 내 가치만 손상된다.
2) 상대가 잘못한 경우라도 일방적으로 비방을
당하면 자기의 치부가 건드려지기 때문에
자기방어를 위해 적반하장으로 나올 수 있다.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건 자신이 상대에게
상처를 준 나쁜 사람이라는 걸
인정해야 하기 때문에) ​


2. 헤어지자고 선언한다.

1) 상대를 오해한 경우 헤어지지 않아도 되는
상황임에도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2) 상대가 잘못한 경우라도 내가 먼저 이 관계를
놓았기 때문에 문제를 풀기 보다 오히려
나의 신뢰가 손상된다.
​(나중에 뒤늦게 후회돼서 잡으려 해도
먼저 잘못한 상대보다 이별을 통보한
내 잘못이 더 크게 부각되기 때문에.)


3. 서운한 티만 낸다.

1) 상대를 오해한 경우 또는 상대가 잘못한
경우라도, 서운한 티만 내는 것은 상대에겐
답답하고 짜증스러움만 유발할 뿐이다.
어떠한 문제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또는 상황을 나에게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만 하는 걸까요?


먼저, 여러 가지 정황으로 봤을 때
무조건 애매한 상황에서는
섣불리 행동하면 안 되겠죠.


내가 발견한 것들 또는
내가 느끼는 촉들이
정말 사실인지 여부를 판독하기 위해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봐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증거가 없다면,
불편한 의심은 우선 뒤로 미뤄두고
상대를 믿어야 합니다.


내가 무언가를 한다고 해서
내가 원하는 대로 상황이
변하는 건 아니기 때문이에요.

인간의 감정은 통제 불가능한 영역이고,
내 감정도 그러한데 하물며 상대 감정은
더더욱 통제가 어려울 수 밖에 없죠.


오히려 상대의 잘못에 대한 진위 여부를 떠나
마음 한편에 상대를 믿어주는 공간을
마련해 주었을 때


결국 나중에 모든 상황은
나에게 유리해질 것이고,


어떤 선택이 됐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명분을
나에게 쥐여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촉과 상상이 오해였다면
오해는 원만히 풀릴 것이며,


그동안 충분히 오해할 만한
상황에서 끝까지 본인을 믿어준 것에 대한
고마움과 신뢰가 쌓여
그간 힘들었던 마음에
보상이라도 하듯 서로의 관계가
발전될 테니까요.


물론 이 믿음의 영역을 실현하는 것은
매우 괴롭고 힘들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럴 땐 상대방과의 적절한 거리를 두면서
내 마음을 다독이는 것이
도움이 되실 겁니다.


그리고 조건 없는 믿음을 가져보면
내 인간관계에 대한 그릇이
더욱 커질 것이고,
결국 나는 한 단계 더 성장해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결국 상대가 바람을 폈거나
한 눈을 팔았다는 확실한 증거가 발견되었다면,
무작정 따지거나 화를 내지 않아야 합니다.


우선 상대에게 증거를 건네고
아무 말 없이 돌아선 뒤 하루 정도
연락을 받지 않는 것이 여러모로
나에게 유리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상대에게 따지거나 논쟁을 펼치게 되면
상대는 어쨌든 그 논쟁에 대한 변명을 했고
관계를 풀려고 노력했다는 일말의
자기 합리화를 시전할 여지가 생기기 때문에,

나에게만 온전히 관계에 대한 선택권이
주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또 나의 행동을 단순히 집착으로
여겨버릴 수 있기 때문에
잘못은 상대가 했지만,
오히려 나에게 정이 떨어진다고 
할 수도 있어요.


차라리 단호하고 차갑게 돌아서서
상대가 스스로 자기 행동을 반성하고
생각해 볼 시간을 주는 것이
나에게 유리한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그렇게 행동했을 때
상대방은 변명의 기회가 없기 때문에
끙끙 앓게 되겠죠.



<오늘의 결론: 연인이 의심스러울 때는?>

1. 확대해석하지 말고 상황 그대로를 보자.
2. 상대의 마음을 100%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자.
3.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고민하여 합리적인
선택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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