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감은 현재 상태가 너무 익숙해져 어떠한 자극도 받지 못하는 상태를 뜻한다. 따라서 현재 내 옆에 있는 연인에 대해 '쾌'에 속하는 즐거운 감정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연인을 떠나 새로운 상대를 만나보고 싶은 기대감이 더 커진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 "같이 더 노력해보자."라며 상대를 잡는다. 문제는 상대는 애초에 관계를 위해 노력할 마음이 없는데 "내가 노력해볼게."도 아닌, "같이 노력해보자."라는 제안을 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방이 권태기로 이별을 결심한 상태라면 "그래. 너도 많이 고민하고 어렵게 이야기 꺼냈겠지."라고 이별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미 이별을 내뱉은 상대방은 이별을 결심했고, 설득할수록 결심은 더 강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권태감을 벗어나기 위해서 사람은 더 강한 자극을 받아야 한다. 그게 둘 사이의 관계가 끊어지든 새로운 관계를 맺어보든, 새로운 형태로 자극을 받아야 끝이 나는 감정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억지로 관계를 이어가기보다 제대로 관계를 끝을 내고 오히려 상대방에게 긴장과 이완감을 반복해서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일시적으로나마 감정적인 상태, 즉 도파민이나 엔돌핀이 자극되어 권태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너무 안정적으로 연애했던 커플이라면 권태기로 이별한 경우 한번쯤 제대로 헤어져서 끊어진 관계로 서로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 서로에게 필요했던 부분을 잘 채워주던 커플이었다면 헤어지고 필요를 채워주던 존재의 부재로 결핍감도 느껴보며 새로운 감정들을 느껴보아야 권태기를 극복할 수 있다.
사실 여러분은 서로 공백기를 갖는 것만으로 두려움이 생기진 않는다. 공백기 사이에 상대방에게 새로운 이성이 생기는 것에 대한 부분이 가장 두려울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이성이 생긴다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새로운 이성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결핍들은 오히려 나와의 관계를 더 가치있게 느끼도록 만들어줄테니까.
그러니 여러분이 권태기를 겪고 있거나, 권태기로 이별하신 상황이라면, 현재 상황에 빠져 부정적인 생각들로 시간낭비하지 마시고 관계에서 한발 떨어져서 이 관계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흘러갈건지 여유롭게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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