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하려는 이유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에게 차인 뒤
바로 연락을 보낼 것입니다.
바로 이런 부분들이
걱정되기 때문이죠.
1.
상대는 단호하고 고집 있는 사람이라
절대 연락을 먼저 하지 않을 것 같아요.
2.
이대로 시간이 지나면 마음이 식어버려
저를 잊어버릴 거예요.
3.
연락하지 않으면 제 진심을
모를 수밖에 없잖아요.
진심으로 호소해 봐야죠.
4.
새로운 이성이 생기기 전에 어떻게든
빨리 연락해야겠어요. 불안해요.
5.
애매한 상황이 싫어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연락해 봐야겠어요. 답답해죽겠어요.
연락하면 안 되는 케이스
물론 먼저 연락해야 재회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결정적인 잘못을 저질러
먼저 사과를 해야 하거나,
신뢰가 깨진 케이스죠.
하지만 오늘은
먼저 연락하면 안 되는 케이스를
위주로 말씀드릴 거예요.
바로 이런 경우죠.
1. 헤어지고 매달린 경우
2. 만나면서 트러블이 전혀 없었던 경우
3. 상대가 잘못해서 헤어진 경우
보통 이런 상황은 이성적인 가치,
즉 매력이 손상되어 이별이 온 상황이라고
볼 수 있어요.
1. 매달린 경우
매달림의 기준은 딱 한 번 진심을
전한 것은 제외할게요.
헤어지고 매달린 경우는
한 번 이상 상대에게 연락을 하거나
1시간 이상 통화하거나,
찾아가거나 등등
상대가 거절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재차 상대에게 내 마음을 전하거나
다시 만나자고 요구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이런 경우는 상대는 매달림에 시달려
이미 지쳐있기 때문에
이별을 통보할 때의 미안함도 사라진 상태,
즉 연민의 감정조차 없어진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상태라면 자연스럽게
재회가 됐을 상황임에도,
내 손으로 재회를 망치는
꼴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매달린다는 것은
당장은 헤어지고 싶다는
상대의 의견은 무시하고,
다시 만나고 싶다는
내 주장만을 고집하는 행동이므로
아무리 진심을 전달한들
나의 이기적인 모습에
상대의 마음이 떠나버릴 거예요.
게다가 만나는 동안 나 때문에
상대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다면,
이별 후 매달림 때문에
스트레스가 되풀이되어
헤어지는 게 맞는다는 확신만
만들어 줄 것입니다.
2. 만나면서 트러블이 전혀 없었던 경우
상대방과 사귀면서 그 흔한 자잘한 마찰조차
없었던 경우는,
일방적으로 한 쪽이 참거나 맞춰주는
기울어진 연애이기 때문에
연락을 통한 설득, 회유, 추억 회상 등의
방법으로는 재회가 어려울 것입니다.
결국 좋아하는 마음이 줄거나 사라져서
이별을 통보한 건데,
그게 단순 권태이든 누군가 생겨서이든
내가 연락을 한다고 해서
없던 마음이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나는 동안
트러블이 없었다는 것은
그래도 서로 잘 맞거나
한쪽이 잘 맞춰준 경우이기 때문인데,
지금 당장 마음이 줄어 헤어졌지만
시간이 지나고 스스로 여러분에 대한
미안함과 소중함에
다시 연락이 올 수도 있는 거죠.
하지만 내가 자꾸 연락해서
내가 원하는 대로
상대방을 움직이려 한다면,
상대방은 거부감부터 느낄 거예요.
그러니 이럴 땐
상대방의 이별 통보를 받아들이고
잠자코 기다려야 합니다.
3. 상대가 잘못해서 헤어진 경우
상대방의 실수나 잘못으로 헤어진 경우는
이별 통보의 주체가 누구든
그 실수나 잘못에 대해서
상대방이 뉘우치고
사과할 마음이 생기는 게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먼저 연락해 봤자
별로 뉘우치지도 않은 상대방을
용서해 주겠다고 말할 텐데
그럼 상대는 진심으로 뉘우치지 않고
'아 내가 이런 실수를 해도 괜찮구나'라고
잘못된 의도로 받아들일 거예요.
그리고 또 다른 경우 내가 연락해서
상대방의 사과를 요구할 텐데,
사과라는 것은 스스로 미안하고
잘하겠다는 마음이 생겨서
자의적으로 하는 것이지,
타의적인 요구에 의한 사과는
절대 진심이 될 수 없기 때문에
관계 개선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요.
그러므로 이러한 상황에서
내가 먼저 연락을 한다는 것은
결코 내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다주지 못할 것입니다.
연락하는 전략 VS 연락하지 않는 전략
연락을 먼저 할 때와 연락을 먼저 하지 않았을 때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요.
아래 표로 확인해 볼까요?
|
연락하는 전략
|
연락하지 않는 전략
|
시간
|
빠름
|
오래 걸림
|
안정성
|
낮음
|
높음
|
도박성
|
높음
|
낮음
|
에너지 소모
|
적음
|
많음
|
표에서 보다시피 연락하는 전략이
아예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빠르게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안정성이 낮고 도박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건 각자의 상황에 맞게
전략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는 겁니다.
만약 상대방을 많이 좋아하는 게 아니라면,
기다리는 전략으로 에너지를
소모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상대방과의 재회를 간절히 원한다면,
가볍게 연락하는 방법으로
재회를 시도하는 것은
리스크가 큰 배팅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팅을 하더라도
무조건 연락하지 말고
재회를 위한 정확한 방향을 잡고
효과적인 전략을 세운 뒤
배팅을 하시는 게 여러모로
도움이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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