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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상담

회피형 애인에게 불만을 표출하는 방법

by cky_milli 2020. 12. 14.


회피형 애착유형을 가진 상대는 어렸을 때 도움을 받아야 했으나 그러지 못한 상황에서 자라왔을 확률이 높다. 또는 다른 사람에게 의지할 수 없어 스스로 알아서 잘 살아왔어야 했기 때문에 관계에 의지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연애는 하나의 놀이에 가깝고 연애 이전에 본인의 삶에서 해야 할 일, 여가 등이 우선 시 된다. 하지만 연애 초반엔 연애도 새로운 자극과 놀이가 되기 때문에 연애에 올인 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마저도 점점 줄어들게 된다.

불안형 애착유형을 가진 사람은 항상 관심받고 사랑받아야 불안하지 않은데, 회피형 애인과 연애할수록 회피형 애인의 관심이 식는 부분에 대해 점점 불안해지고 괴로워지게 된다. 그래서 회피형 애인에게 불만을 표출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회피형 애인은 이러한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고 싶어지게 된다.

이런 불행한 연애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생각해보자.

불안형이 계속 "왜 연락이 없냐, 왜 나보다 친구들을 더 좋아하냐" 등등 불만만 말하며 <너가 나에게 관심 주지 않아서 나 불안해.>라고 광고하고 다닌다고 상대가 '아! 내가 잘 못해줘서 얘가 지금 많이 불안하고 힘들구나!'라고 깨우치고 저절로 잘해줄 수 있을까? 아니다. 오히려 그런 불만들을 들으면 '뭐지. 얘는 나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불만이 많구나. 어휴 나는 더 이상은 힘들다. 얘도 더 이상 나 만나며 힘들어하지 말고 더 좋은 사람 만나는 게 낫겠다'라고 생각할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불안형이 회피형에게 불만이 쌓이게 되면 어떤 전략을 사용하면 좋을까? 정말 불만을 말하고 싶다면 <칭찬5 : 불만 1>의 비율을 지켜야 한다. 즉, '넌 나에게 정말 좋은 애인이야. 나도 네가 너무 좋고 만족스러워. 그런데  (불만인 점들)이런 점은 내가 속상해서 자꾸 맘에 없는 말을 하게 돼. 그래서 네가 조금만 노력해준다면 나는 더욱더 행복할 것 같아.'라는 의미를 내포한 권유가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회피형이라 해도 '아 얘는 나를 만나는 게 만족스럽구나. 나도 얘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고.. 그럼 저 정도 부탁은 별거 아닌데 내가 노력해볼까?'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확률이 높아진다.

자, 명심하자. 칭찬 5와 불만1 의 비율을 높이자. 기본적인 베이스는 '나는 너로 인해 만족스러워. 그리고 우리는 서로 많이 사랑해. 난 이 사랑이 만족스러워.'라는 전재를 깔고 그 뒤 내가 원하는 요구를 부드럽게 풀어낼 줄 아는 것이 스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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